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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중학교(교장 이규성)에서 특별한 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부터 11일까지 한 주간동안 진행된 이 콘서트는 풍무중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준비했다.
풍무중학교 오케스트라는 풍무중학교 학생 50여명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현악기와 관악기들로 구성되어있다.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이번 나눔 콘서트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며,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전했다.
풍무중학교 오케스트라는 나눔 콘서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학생들이 등교하는 아침시간에 맞춰 ‘언제나 몇 번이라도’, ‘홀로 아리랑’, ‘Over the rainbow’등의 곡을 연주해 주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좋은 연주를 들으니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며 오케스트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풍무중학교 오케스트라는 1년에 총 4회 나눔콘서트와 평화콘서트, 1회의 정기연주회, 여름방학에는 정기연주회를 위한 집중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콘서트 외에도 캠페인 활동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학생 간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