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현실에 발맞춰, 인천교육 발전과 행정혁신을 위해 인천교육청 내부 행정전문가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서서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내 5급 이상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인천교육행정 정책연구회가 많은 회원의 호응 속에 지난 2월 22일(화) 북구도서관(ZOOM 개최)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목적은 다양한 연구와 소통으로 교육행정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혁신을 이루어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더 나은 업무환경과 소속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연구분과, 교육분과, 홍보분과로 구성해 교육행정 정책연구,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전문성 신장,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분과는 교육현장의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자체 연구, 용역과의 협업 연구, 논문 연구 등으로 연구발표, 심포지엄, 토론을 통해 공유하여 업무개선과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분과는 리더로서의 자질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자체 연수 프로그램 개발, 연수원과의 연계 교육, 독서 모임과 토론 활동 등으로 조직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다방면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홍보분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연구회 성과와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활동을 한다. 직장 활동에서 나아가 이웃과의 나눔 활동,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성원의 역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초대 회장으로 당선된 백윤영(인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회가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여 효율적인 대안과 공감하는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인천교육 발전과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의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