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K-클래식의 미래를 만나다! 인천시향의 클래식 나우Ⅱ. 김유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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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의 미래를 만나다! 인천시향의 클래식 나우Ⅱ. 김유빈편

기사입력 2021.03.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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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에듀] 인천광역시는 3월 12일 오후 7시30분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1년 첫 번째 정기연주회 '클래식 나우Ⅱ'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한국의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현 시점을 조망하고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획이다.

작년 4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종신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호흡을 맞춘다.

김유빈이 연주할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은 90년 앞서 작곡된 메르카단테의 협주곡 이후 최고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그는 비엔나의 음악뿐만 아니라 멘델스존과 슈만 그리고 브람스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것이 잘 드러난 곡이 바로 이 협주곡이다.

또한 19세기 낭만파의 음악적 언어를 근거로 멜로디와 화성이 풍부하고 예리하며 다양한 감각적인 테크닉을 뽐낼 수 있는 작품으로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화려한 기교와 음악성이 잘 녹아들어가 아름다운 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전체 구성도 2021년 첫 정기연주회에 걸맞게 매우 흥미롭다. 연주회의 시작을 여는 로자문데 서곡은 독일 출신의 여류작가 헬미나 폰 헤치가 쓴 연극의 부수 음악으로 작곡된 것이다. 슈베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들이 연속되며 봄 내음을 부른다.

연주회의 후반부는 스코틀랜드의 광활한 풍경을 그린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가 연주된다. 멘델스존은 1829년 처음 스코틀랜드 홀리로드 궁을 방문했을 때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비로운 1악장을 작곡하였다. 그 후 1842년에야 이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완성한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멘델스존은 네 악장을 중단 없이 연주해야 한다고 생각해 각 주제를 서로 밀접하게 연결시켰다. 1악장과 4악장이 스코틀랜드의 대기를 감도는 어두운 분위기와 전사의 면모를 그렸다면, 경쾌한 스케르초는 매력과 에너지로 충만하고 특히 3악장은 그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 가장 감미로운 선율을 만들었다.

'클래식 나우Ⅱ. 김유빈편'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400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이번 연주는 녹화가 병행되며 방송은 3. 25일 'KBS 중계석'을 통해 방영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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