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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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학생의 30%,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는 유대인

하브루타교육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8.08.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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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대인은 1,700,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도 안 된다고 한다. 세계 인구 비율로 따지면 고작 0.2%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3%, 하버드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유태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유대인들은 우리와는 조금 다른 교육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브루타! 이것이 그들의 교육방법이다.

 

하브루타는?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질문을 주고받고 논쟁하는 유대인 전통방식의 교육으로 주로 그들의 경전인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유대문화에서 하브루타는 그 기반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이 교육의 묘미는 서로간의 논쟁 끝에 진리를 찾아가는 것 이다.

 

하브루타는 태교로 엄마 뱃속의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고 말을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는 것,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사이 혹은 급우들 사이에 질문과 대화가 오가는 것, *예시바에서 우연히 마주앉은 낮선 사람과 탈무드에 대해 토론하는 것, 회당에서 평생지기와 함께 논쟁을 통해 탈무드를 함께 공부하는 것까지 전부를 일컬어 하브루타라고 할수 있다. 심지어 길거리 식당, 카페등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상대만 있다면 모두와의 사이에서 하브루타가 이루어진다.

 

*예시바 | Yeshiva(사진)

예시바2.jpg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우리식으로 따지면 일종의 도서관 같은 곳인데 이 곳에서는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책을 보며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닌 서로 마주보며 대화와 논쟁을 하는 소리로 가득하다.

        

 

하브루타... 공부를 놀이처럼

 

공부와 놀이를 분리하지 마라.

오늘날의 우리 부모들은 스스로의 경쟁에 조급하여 아이들에게도 좀 더 빨리, 많이 배우기를 원한다. 그 결과 아이가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지식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버린다. 결국 공부는 강요가 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유대인 부모는 아이 스스로 관심을 나타낼 때까지 아이를 지켜보며 기다린다.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을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관심이 점점 커질수록 공부가 놀이가 되는 것이다.

 

유대인 부모는 수수께끼와 유머 있는 놀이로 소통한다.

하브루타는 모두가 힘들어하는 공부를 즐거운 놀이로 바꾼 대표적인 경우이다. 놀이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가장 가깝게 해줄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준다. 아이가 유아기를 지나면서부터 유머나 수수께끼를 통해 아이와 소통한다. 탈무드에도 수수께끼로 표현된 지혜들이 많이 있다.

 

끝없는 수다로 스트레스를 없애라.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통해야 할 것이 막힐 때 생겨난다. 즉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다. 유대인의 일상생활은 끝없는 소통으로 이루어지며, 그 소통의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 바로 가정이다. 매일의 삶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끝없는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며, 이것이 가정의 행복의 비결이며 자녀의 뇌를 격동시키는 핵심이다.

 

 

하브루타... 1 + 1 = , 짝을 이루면 무한대가 된다

 

반드시 짝을 지어라.

2명씩 짝지어 파트너십으로 공부하는 것이 하브루타의 핵심이다. 둘이어만 말할 수 있는 기회와 경청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하브루타란 말은 히브리어로 친구를 뜻하는 하베르에서 유래한다. 그들에게서 친구란 단지 함께 노는 또래의 범위를 넘어서서 학생교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니는 것이다. 이렇게 하브루타는 원래 함께 토론하는 파트너를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짝을 지어 토론하는 교육 방법으로 확대된 것이다.

 

짝을 지으면 공부 효과가 극대화 된다.

최근의 연구는 짝을 지어 공부하는 하브루타가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 중 가장 탁월하다고 인정한다. 탈무드에는 두 명의 학자는 서로를 날카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 명은 서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서로 다른 통찰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토론하고 논쟁하는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들은 최선의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기 위해서 집에서 철저히 공부를 해온다. 이렇게 토론을 위해서 자기주도 학습이 저절로 이뤄진다.

 

하브루타로 평생의 친구를 얻어라.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하브루타의 결과물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친구일 것이다. 하브루타의 핵심은 관계에 있다. 하브루타의 짝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각자의 판단과 평가를 공유하면서 변하지 않는 관계를 다져 나간다. 그러므로 하브루타는 평생의 친구를 얻게 해준다.

 

 

하브루타...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난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만들어라.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이 있어야 하고 토론이 되고 논쟁이 가능한 질문을 하게 해서 아이의 뇌를 깨워서 생각하게 해 주어야 한다. 생각주머니를 크게 해 주어야 한다. 상대방을 말을 경청하고 스스로 정리하도록 질문을 계속해주어야 한다.

뭐야? ? 어떻게? 를 달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질문하면서 스스로 책과 사전과 인터넷을 통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만들어 주는 것이 진정한 교사이며 부모이다.

아이에게 평생 질문을 갖게 한다면 아이는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 일생동안 열정과 능력을 다해 몰두할 것이다. 이것이 자기주도 학습을 이끄는 질문이다.

 

 

하브루타... 돌아가는 지름길

 

차근차근 길러진 능력은 주목을 받는다

한 나그네가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노인은 둘러 가지만 지름길이 있고, 바로 가지만 먼 길이 있다고 대답했다. 나그네는 바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 길은 똑바로 쭉 뻗은 길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길이었다.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름길은 따로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는 길을 선택한다. 마치 시험에서 정답을 찾듯이 어떤 문제든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하나의 해결책을 찾기에 급급하다. 그것이 옳고 좋은 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의 정답을 찾아내는 달인들을 길러내어 겉보기에 가장 가까운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교육이 바로 가는 먼 길임이 드러났다.

우리가 보기에 시간을 터무니없이 낭비하는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은 가장 멀리 돌아가는 길 같지만 사실은 돌아가는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더디지만 차근차근 길러진 능력은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권유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루에 10분이라도 자녀에게 집중해서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라. 

 

자녀에게 부모가 하는 말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공부해라부터 게임 그만해라’. ‘손 씻어라’, 밥 먹어라까지 모두 해라아니면 하지 마라이다. 이것은 지시나 요구이지 대화가 아니다. 이런 지시나 요구에서 벗어나 하루 10분이라도 자녀에게 집중해라. 같이 놀아도 되고, 게임을 해도 되고, 목욕을 해도 된다. 대신 아이의 눈높이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무엇을 하면서 집중하든 간에 대화를 하면 된다. 놀면서도 대화할 수 있고, 게임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고, 목욕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다. 목적이나 의도 없이 질문을 하면 된다. 자녀의 친구, 자녀의 문제, 자녀의 고민 등을 그냥 물어서 이해하면 된다. 그 마음을 알아주면 된다. 그렇게만 해도 자녀의 입장에서 우리 부모는 내 마음을 몰라같은 말은 안 나올 것이다.

 

그렇게 자녀와 10분이라도 집중해서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 대화는 점차 토론으로 발전하고 논쟁으로 이어진다. 대화를 토론과 논쟁으로 이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다. 사회문제나 정치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렇게 부모가 원하는 공부를 아이는 가장 효율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정기적으로 가족 하브루타 시간을 가져라.

 

유대인 식탁의 핵심은 가족끼리 속내를 터놓고 진심으로 대화하는 데 있다. 쉽게 말해서 마음껏 수다를 떠는 게 핵심인 것이다. 우리도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정해서 가족 하브루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족이 정기적으로 모여 앉아 식사를 즐기면서 즐겁게 대화하면 된다. 이때 하브루타 시간은 반드시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이렇게 모이는 일이 평생 지속돼야 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결혼해서도 손자들과 함께 이 모임을 계속할 수 있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결의 출발점은 항상 가정이다. ‘나부터실천하면 그 문제는 해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문제든지 다른 사람부터라고 생각하면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나부터 하브루타를 실천하자.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시작하면 된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고 삶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혁명의 시작이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havruta)로 교육하라

지은이 |전 성 수(예닮출판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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